2023. 8. 28. [머니투데이]

 

삼정KPMG가 기업의 상장폐지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상장유지 자문을 제공하는 '상장유지자문센터'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정KPMG 상장유지자문센터는 상장폐지 사유별 이슈와 특성에 따라 리스크를 해소하고 상장폐지 실질 심사의 전 단계를 자문해 기업의 상장유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센터는 감사 부문 박성배 부대표가 이끈다. 이외에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해석 및 외부감사에 관한 산업별 전문가, 포렌식(Forensic·부정 조사) 전문가, 인수합병(M&A) 전문가, 구조조정 전문가, 세무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기업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이슈를 분석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법인과 연계해 상장폐지 사유 및 거래정지에 대한 이의신청과 개선계획서 작성도 돕는다.

개선계획서 실질 심사를 통해 개선기간이 부여되면 상장폐지 사유에 따라 회계 자문 서비스, 투자유치, 자산매각, 기업회생절차 및 지배구조 개선 등 사업재편, 과세 이슈에 대한 사전진단 등 자문을 수행한다.

삼정KPMG 상장유지자문센터장인 박성배 부대표는 "많은 기업이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경영진과 지배구조에 대한 책임이 엄격해진 감독 환경 등의 영향으로 상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상장유지자문센터는 고도의 전문 지식과 자문 경험을 통해 잠재력 있는 기업의 상장 적격성 유지와 건전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