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7 [매일경제]
삼정KPMG는 ‘자연어 모델로 기업 활동에 관련된 분석 방법 또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대학 재학생(학부생과 석·박사 포함) 대상 ‘KPMG 아이디어톤’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KPMG 아이디어톤은 인공지능(AI) 중심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통해 기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대회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다.
참가자들은 4~6인의 남녀 혼성팀을 구성해야 한다. 이공계열 전공자가 최소 1명 포함돼야 한다. 내년 1월2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류심사를 거친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0일 KPMG 아이디어톤 설명회를 연다. 대회는 2월 21~22일 이틀 동안 열린다.
참가자들은 2월 한 달 동안 프로그래밍 등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초기 모델)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2월21일부터 이틀 동안 팀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삼정KPMG는 플랫폼 활용, 기술적 타당성, 프로토타입 완성도, 주제 적합도, 시장 친화도와 성장 가능성, 혁신성 등을 심사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우승팀에겐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등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1등 팀에게는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 본부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국내 결선 참가자 전원은 대회 참가확인서를 받는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면서 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