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9 [매일경제]
삼정KPMG의 사회복지지원 사단법인인 삼정사랑나눔회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노원교육복지재단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 의료 및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 틈새계층 가구에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의료·주거지원금을 지급하는 특화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법정 지원으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이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위기 및 긴급 상황으로 생활에 곤란을 겪는 틈새 가정도 포함된다.
대상자에게는 관리비, 임대료, 가스, 전기 요금 등의 주거지원금 또는 치료·입원비에 해당하는 의료지원금이 1인 당 최대 200만 원 지급될 예정이다.
삼정사랑나눔회 임근구 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었을 이웃들이 안전한 주거·보건 환경을 갖출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2005년부터 사내 사회복지위원회를 설치하고 사회복지, 교육, 환경, 문화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1년 사단법인 삼정사랑나눔회를 설립한 이후 매년 22개의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서울시내 저소득 가정 뇌병변 장애아동들의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삼정사랑나눔회는 올해부터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을 위해 매주 밑반찬을 정기 후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2020년 19가구, 2021년 44가구를 지원하며 의료·주거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