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1 [매일경제]
ESG 경영전략과 정보공개 방안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 도움
21일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알기 쉬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빠르게 확산하는 ESG 경영 패러다임에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가이드북엔 주요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과 함께 글로벌 선진기업의 사례 등이 담겼다. 삼정KPMG 측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와 자원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남 삼정KPMG ESG전략팀 리더는 "ESG는 연기금과 금융사의 투자 및 대출, 대기업의 협력사 관리에 영향에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중견기업에게 생존과 직결된 필수적인 문제"라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으며, 책자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삼정KPMG ESG비즈니스그룹은 국내 4대 회계·컨설팅 펌 중 가장 빠른 2008년 설립됐다. SK그룹, 삼성전자, 네이버 등 국내 대표 기업에 ESG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계, 재무, 컨설팅 조직과 원팀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대표 ESG 지수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가 평가하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주요 자료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