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회 :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
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회 :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
남북경제협력을 준비하는 기업들에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남북 경제협력의 ‘봄’이오기를 기대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한반도 정세가 크게 변화하면서 그동안 단절되고 경색된 남북관계의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진행된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을 계기로 남북한의 안정적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기반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남북의 교류와 협력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하여 우리 기업들에 또 다른 시장을 열어줌과 동시에 남과 북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법인의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2년의 집필 과정을 거쳐 2018년 4월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을 출간하였습니다. 우리 법인은 남북경제협력에서부터 통일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의 남북경협 및 대북사업 지원을 위해 2014년 6월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기업들의 북한 진출 전략, 사업 타당성 평가, 재원조달, 개발 및 투자 자문 등 ‘대북 비즈니스 어드바이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은 그 첫번째 결과물로 우리기업의 북한 진출과 관련한 해법을 연구하고 고민한 인사이트를 담았습니다.
본 보고서는 단행본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의 요약본입니다. 조금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내용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새로운 시장, 북한을 말하다’에서는 북한 경제와 산업 현황 분석을 통해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투자처로서 북한의 매력도를 조명했으며, 2부 ‘새로운 기회, 비즈니스를 발견하다’에서는 향후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북한의 인프라ㆍ건설, 유통ㆍ소비재, ICT, 에너지, 자원, 자동차, 관광 등 7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와 진출 전략을 도출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조달 방안과 법ㆍ제도적 고려사항을 분석했습니다. 3부 ‘새로운 시각, 지속가능발전의 길을 찾다’에서는 미래지향적 개발 패러다임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북한과의 개발협력에 관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By failing to prepare, you are preparing to fail(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철저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입니다.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사전에 준비되어 있다면 변화를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남북경제협력을 준비하는 기업들에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해법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아직 안개 자욱한 남북경제협력에서 불확실한 길을 걷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앞길을 비추어주는 등대로, 남북한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유용한 길라잡이로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요약본 문의 및 Contact Point : 조진희 이사, (Email : jinheecho@kr.kpmg.com ,Tel : 02-2112-7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