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매일경제]
삼정KPMG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패스웨이 파트너스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재무 고도화와 기업 가치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를 비롯한 비재무적 요소 평가가 어렵다는 한계를 해소하고, 가치평가와 실사 과정에서 산업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1년 설립된 패스웨이 파트너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전문 투자사다. 운용자산 절반 이상을 해당 섹터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신약 플랫폼 기업 제넨텍과 8400억원 규모 공동연구·라이선스 계약을 성사시킨 진에딧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인 갤럭스와 프로티나를 비롯한 다수 바이오 기업에도 투자했다.
이상진 패스웨이 파트너스 대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업무를 수행하고 코스닥 상장사 뷰노·올릭스 상장 업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주도한 공인회계사다.
이 대표는 물론, 서울대 바이오제약학과 겸임교수인 문초혜 전무를 포함해 바이오 산업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몸담고 있다.
관계사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는 프리IPO 투자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출신 서종남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성장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삼정KPMG 가치평가와 실사 업무에 패스웨이 파트너스 전문 인력이 참여해 산업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패스웨이 파트너스가 발굴한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해 삼정KPMG가 인수·매각을 자문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재무적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검토하는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가치평가 및 M&A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