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머니투데이]
삼정KPMG가 다음달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정부·대표기업과 함께 한국 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신도시(Alatau City)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한다.
알라타우 신도시 로드쇼는 카자흐스탄의 경제 성장 모멘텀을 반영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정부와 카자흐스탄 대표 기업, 삼정KPMG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카자흐스탄 부총리와 산업건설부·교통부·에너지부 차관이 방한해 한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전 세션에는 보줌바예프 카자흐스탄 부총리 등 양국 대표가 축사를 통해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 파트너십을 발표한다. 기조연설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의장으로 있는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맡는다. 이어 카자흐스탄과 한국 측 인사가 첨단 모빌리티와 수소 에너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 세션에는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을 위한 정부 간 국제 협력 방안(G2G)과 도시 개발 계획이 발표된다. 박문구 삼정KPMG 파트너가 '카자흐스탄의 미래 산업 디자인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전세계 고려인 동포를 위한 'K-Park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박문구 삼정KPMG 파트너는 "알라타우 신도시는 한국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최적의 국제무대"라며 "로드쇼를 계기로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장기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해 내년 양국 정상회담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라타우 신도시 로드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