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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SPOON

      휴일에 보고 싶은
      힐링 콘텐츠는?

      ‘컬처한스푼’은 삼정인들이 직접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우리만의 따뜻한 ‘문화 한 스푼’을 함께 완성해 가는 코너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바쁜 일상을 보낸 뒤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삼정인들이 직접 추천한 힐링 콘텐츠를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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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지 출처: 프로그램 및 영화 포스터

      〈참교육〉

      2026 · 넷플릭스 드라마 · 김광식 인턴 (IM4)

      〈참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통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현실적인 소재와 빠른 전개가 돋보입니다. 단순히 갈등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의 의미는 물론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입장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 더욱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잘못된 행동에 책임을 묻는 과정과 그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의가 실현되는 장면에서는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고, 동시에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1 이미지 출처: 프로그램 및 영화 포스터

      〈미스터 노바디〉

      2009 · 영화 · 김은미 S.Senior (Tax6)

      모든 인류가 영원히 죽지 않는 먼 미래, 유일하게 죽음을 앞둔 인간이자 과거의 모든 기억을 가진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늘 가보지 않은 인생에 대한 미련과, ‘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며 현재의 선택을 후회하곤 합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마주하는 수많은 갈래의 인생을 펼쳐 보이며, 결국 중요한 것은 단 하나뿐이라고 말해줍니다.

      완벽한 선택이란 없으며, 내가 걸어온 모든 길이 다 올바른 길이라는 것.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지금 이 순간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지나간 후회는 털어버리고, 현재에 가득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고 싶을 때 꺼내 보는 영화입니다!


      1 이미지 출처: 프로그램 및 영화 포스터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2〉

      2026 · 넷플릭스 예능 · 성현식 S.Senior (ICE1)

      바쁜 일상 속에서 머리를 비우고 가볍게 웃으며 힐링하고 싶을 때 이만한 예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처럼 화려하거나 능숙하지는 않지만, 사랑 앞에서 한없이 서툴고 진심 어린 출연자들의 모습이 오히려 신선한 자극과 순수한 재미를 줍니다.

      이들의 좌충우돌 첫 연애 도전기를 지켜보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휴일, 가벼운 마음으로 정주행하며 유쾌하게 재충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1 이미지 출처: 프로그램 및 영화 포스터

      〈카모메 식당〉

      2006 · 영화 · 전제승 S.Senior (B&F1)

      핀란드 헬싱키의 작은 동네에서 일본인 여성이 오니기리 식당을 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특별한 사건도, 큰 갈등도 없어요. 손님이 없어 한산한 식당, 느긋한 대화, 정성스럽게 밥을 짓는 장면들이 잔잔하게 흘러갈 뿐인데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져요.

      인상 깊었던 부분은 주인공이 매일 정성껏 밥을 짓고, 커피를 내리는 반복적인 일상의 모습이었어요. 화려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리듬으로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모습이 잔잔한 위로를 주더라고요. 대사가 많지 않고 전개도 느린 편이라, 아무런 부담 없이 틀어 놓고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1 이미지 출처: 프로그램 및 영화 포스터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시리즈 · 류경완 Manager (ESG R&A)

      지친 일상 속에서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잠시 야생을 보며 쉬는 시간이 저에게는 큰 힐링이 됩니다. 특히 광활한 자연 속 생명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지금 가진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작게 느껴져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사자의 공격으로 코와 꼬리를 잃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도 기적처럼 살아남은 아기 코끼리의 이야기였습니다. 척박한 야생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삶을 이어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고, 일상과 업무를 대하는 제 마음가짐과 회복탄력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1 이미지 출처: 프로그램 및 영화 포스터

      〈호프〉

      2026 · 영화 · 윤형진 대리 (BD&Markets)

      이 영화는 단순한 SF가 아니라, ‘낯섦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영화 속 사람들은 외계인을 이해하기보다 두려움과 선입견으로 먼저 규정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쉽게 믿는 모습을 통해 이해보다 편견과 확증편향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희망입니다. 압도적인 두려움 앞에서도 서로를 지키기 위해 연대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은 영화 제목인 〈호프(Hope)〉를 가장 잘 설명합니다. 이해와 소통, 그리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를 전하는 작품이라 추천합니다.


      1 이미지 출처: 프로그램 및 영화 포스터

      〈행복을 찾아서〉

      2007 · 영화 · 나동욱 Manager (Tax)

      주인공이 노숙 생활을 하면서도 증권사 인턴에 거듭 도전해 결국 꿈을 이루는 영화입니다. 저는 주인공이 실직과 이혼 후 노숙 생활을 하며 극복하기 어려운 환경과 반복되는 실패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깊이 공감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 부담과 실패, 성과 압박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EM 역할을 맡게 되면서 주니어 때보다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며 불가능해 보여도 끝까지 도전하면 실패조차 나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환경이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태도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1 이미지 출처: 프로그램 및 영화 포스터

      〈언더커버 셰프〉

      2026 · tvN 예능 · 송지헌 S.Senior (IM1)

      국내 정상급 셰프들이 신분을 숨긴 채 해외 식당에서 신입 인턴으로 일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이 콘텐츠가 위로가 된 이유는 저 역시 일하며 많은 실수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셰프들조차 낯선 환경에서는 실수하고 당황하며 다시 배워가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마음이 놓였습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도 새로운 환경에서는 처음부터 적응해 나간다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와닿았습니다. ‘잘하는 사람도 처음에는 흔들릴 수 있다’는 점과, 서툼과 실수는 부족함이 아니라 누구나 거쳐 가는 성장의 과정이라는 메시지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역할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삼정인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