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
2020년 9월 설립된 리벨리온(rebellions)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최근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으며, ‘K-엔비디아’로 불리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을 소개한다.
리벨리온 박성현 CEO
6년 만에 3조 4,000억 원,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1호로 인정받은 K-추론 리더
리벨리온은 AI 추론에 최적화된 AI 반도체인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를 설계·개발하는 대한민국 대표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리벨리온의 하드웨어상에서 AI 서비스를 구동하기 위한 자체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한다. 2026년 3월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의 직접투자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며 Pre-IPO 라운드에서 총 6,400억 원을 유치했다. 이로써 설립 6년 만에 누적 투자금 1조 3,000억 원, 기업가치 3조 4,000억 원을 인정받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리벨리온의 성장 가능성은 글로벌 전략적 투자로도 검증됐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rm으로부터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스타트업 최초로 전략적 투자를 받았으며, 아시아 지역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사우디 아람코 산하 Wa’ed Ventures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SK와 삼성 등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들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AI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빠른 성장과 시장 검증을 동시에 이뤄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글로벌 인재가 모여 만든 ‘K-엔비디아’의 시작
리벨리온의 시작은 미국이었다. MIT에서 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스페이스X, 인텔, JP모건 등에서 경력을 쌓아온 박성현 대표와 IBM TJ 왓슨 연구소에서 AI 반도체 설계를 이끌던 오진욱 CTO는 한국이 가진 반도체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 풀을 활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AI 반도체 기업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공유했다. 박 대표와 오 CTO는 미국에서 초기 논의를 시작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공동 창업자들과 2020년 9월 리벨리온을 설립했다. 이후 Meta, IBM, Intel, Qualcomm 등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에서 검증된 경력을 쌓은 인재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설계부터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시스템, 양산에 이르는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 조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전체 임직원 300여 명 중 R&D 인력이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기술 중심 문화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리벨리온이 단순한 스타트업을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Arm의 자체 설계 데이터센터용 CPU인 ‘AGI CPU’에 자사의 AI 반도체를 통합한 AI 서버를 개발 중인 리벨리온, SK텔레콤 AI 서비스에 적용된 리벨리온의 데이터서버용 반도체 ‘ATOM’
실서비스 상용화에서 고성능까지, ‘아톰’과 ‘리벨100’
리벨리온은 전 세계 AI 반도체 스타트업 중 ‘설계-테이프아웃(설계 완료)-양산-대규모 실서비스 적용’의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보기 드문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AI 반도체 기업 중 가장 큰 사업 규모를 갖추며, 시장 내 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1세대 제품인 아톰(ATOM)과 아톰맥스(ATOM-Max)를 양산하며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상용화라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는 건설·보안·통신·의료 등 주요 산업에서 수백만 사용자 규모의 실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SK텔레콤 ‘에이닷’ 통화 녹음 요약 서비스와 반려동물 AI 진단 서비스 ‘엑스칼리버’에도 전면 적용되어 실제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 중이다.
이러한 상용화 성과를 바탕으로 리벨리온은 국내에서 유일한 데이터센터용 서버향 고성능 AI 반도체 리벨100(Rebel100)을 선보였다. 5세대 HBM3E 메모리와 첨단 칩렛(Chiplet) 기술을 결합한 Rebel100은 최신 GPU와 대등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칩(Rebel100), 카드(RebelCard), 서버(RebelServer), 랙(RebelRack) 규모까지 대규모 A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PyTorch 등 글로벌 프레임워크와 완벽 호환되는 자체 SDK와 컴파일러를 개발하고 Red Hat의 OpenShift AI와 공동 솔루션을 출시하며, 고객이 기존 GPU 코드를 그대로 가져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사용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리벨리온은 1세대 제품인 아톰(ATOM)과 아톰맥스(ATOM-Max)를 양산하며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상용화라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는 건설·보안·통신·의료 등 주요 산업에서 수백만 사용자 규모의 실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SK텔레콤 ‘에이닷’ 통화 녹음 요약 서비스와 반려동물 AI 진단 서비스 ‘엑스칼리버’에도 전면 적용되어 실제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 중이다.
이러한 상용화 성과를 바탕으로 리벨리온은 국내에서 유일한 데이터센터용 서버향 고성능 AI 반도체 리벨100(Rebel100)을 선보였다. 5세대 HBM3E 메모리와 첨단 칩렛(Chiplet) 기술을 결합한 Rebel100은 최신 GPU와 대등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칩(Rebel100), 카드(RebelCard), 서버(RebelServer), 랙(RebelRack) 규모까지 대규모 A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PyTorch 등 글로벌 프레임워크와 완벽 호환되는 자체 SDK와 컴파일러를 개발하고 Red Hat의 OpenShift AI와 공동 솔루션을 출시하며, 고객이 기존 GPU 코드를 그대로 가져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사용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글로벌 무대로의 확장과 전략적 파트너십
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2월 SK텔레콤의 AI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코리아와 합병 법인을 출범시키면서 R&D 역량과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2025년에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연이어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Arm과는 시리즈C 전략적 투자 유치와 함께 아시아 유일의 데이터센터향 서버 AGI CPU NPU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대만 Pegatron과는 Rebel100 시스템의 모듈·서버 랙 공동 개발 및 양산 공급망을 구축했다.
또한 Marvell Technology와 고성능 네트워킹 기술 협력을 통해 중동·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과는 국내 최초 국산 NPU 기반 금융 차세대 추론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RebelServer™ Powering AI Inference Efficiently and at Scale, 리벨리온이 개발한 고성능 AI 반도체 ‘Rebel100’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와 미래 비전
리벨리온은 에너지 효율적인 NPU 개발을 통해 기존 GPU 중심 AI 인프라의 높은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R&D 중심의 기업문화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학회 ISSCC에서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Best Demo Award를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벨리온은 단순히 고성능 칩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풀스택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이 AI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수준의 통합 솔루션 제공까지 아우르는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