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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시사·경제 용어 사전!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는 새로운 용어와 개념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국제 정세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가지 키워드를 살펴보려 한다. 바로 미국 주도로 출범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체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차세대 통신 기술 6G이다. 첨단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광물 확보 전략부터 AI 시대의 ‘초연결 네트워크’로 주목받는 6세대 이동통신까지 함께 알아본다.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광물 방패
      포지 이니셔티브(FORGE)

      1 좌측 이미지 - ChatGPT 생성 이미지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방위 산업 수요가 급증하면서 핵심 광물 확보는 국가 안보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요. 특히 지난해 미·중 관세 갈등 과정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타격을 받은 미국은 동맹국과의 공동 투자, 정보 공유,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지난 2월 4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 국무부에서 핵심 광물 장관급 회의를 주재하며 ‘포지 이니셔티브(FORGE Initiative)’ 출범을 공식화 했어요.

      포지 이니셔티브의 정식 명칭은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um on Resource Geostrategic Engagement)’으로, 영문 약자를 따 ‘포지(FORGE)’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대장간’을 의미하는 포지처럼 리튬·니켈·코발트·희토류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을 결집해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 협력체는 2022년 출범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재편한 것으로, 한국을 포함한 G7과 EU 등 17개국이 참여합니다. 특히 한국은 2024년부터 의장을 맡아 2026년 6월까지 포지 의장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고요. 

      한편 우리나라는 2025년 12월 미국이 주도한 AI·반도체 광물 협력체 ‘팍스 실리카(Pax Silica)’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이 협력체는 핵심 광물부터 첨단 제조, 반도체,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실리콘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고 해요.

      AI 지능에 속도를 더한 AI 고속도로
      6G(6세대 이동통신)

      1 좌측 이미지 - ChatGPT 생성 이미지

      5G가 상용화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는 이미 6G 기술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MWC(Mobile World Congress) 2026에서도 6G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어요. 6G는단순히 통신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 아니라 AI(인공지능)와 통신이 결합된 지능형 네트워크입니다. 6G는 최대 1Tbps에 달하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5G 대비 약 100배 수준으로 AI를 더빠르고 똑똑하게 작동하게 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에요.

      우리 기업들도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6G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MWC 2026 현장에서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 산업 협력체인 ‘AI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AINA는 2028년 6G 표준 완성과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초고성능·초지능화 네트워크 구축과 산업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협력체입니다. KT가 대표 의장을 맡았으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 삼성전자, LG전자, 에릭슨, 노키아,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총 3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약 5% 수준인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을 ChatGPT image 2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