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 검토가 끝난 후 본부 동기들과 함께 1박 2일로 강릉 여행을 갔던 순간입니다. 곤지암 연수 때 입었던 KPMG 티셔츠를 다시 입고 다니면서 조금은 민망했지만, 신입 회계사 시절의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깨끗한 동해바다에서 동기들과 함께 수영하고 뛰어놀던 그 장면이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르네요. 다른 신입 회계사님들도 연수 때 받았던 티셔츠를 입고 여행을 가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팀워크를 다지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데 정말 좋습니다!
올해 4월, 처음으로 시즌을 함께 마친 B&F1본부 동기들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직접 디자인한 단체 티셔츠와 현수막을 들고 산방산 유채꽃밭 앞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느덧 모두 2년 차가 되어 다시 시즌을 앞두고 각자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이 사진을 보며 그때의 행복한 추억과 함께 동기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제주도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며, 사랑하는 동기들과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BAT팀 인차지를 맡고 있는 박재범입니다.
우리 BAT팀은 작년 6월부터 한 팀이되어 1년 넘게 끈끈한 팀워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막내 시절부터 함께한고객사에서 이제 인차지로 팀을 이끄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어, 팀과의 모든 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전국 출장이 많지만, 저희는 이를 ‘함께하는특별한 추억’으로 삼았습니다.
여수 출장 후 해변 대관람차를 타고 바닷바람을맞았고, 분당 출장 시에는 불곡산 등산으로 활력을 충전했습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팀과 함께 찾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순간들이었습니다.
오랜 인연의 고객사에서 인차지로서 팀을 이끌며 느낀 개인적 성취와 팀원들과 함께한 뜻깊은 팀워크의 순간들은 제게 오래도록 기억될 경험입니다. 고생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힘이 되어준 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BAT팀이 함께할 순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5년을 시작하며 꾸준함을 스스로에게 증명해 보고자 마라톤에 도전했습니다. 봄에는 10km와 하프를 완주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계속된 연습을 통해 체력과 페이스도 안정되었습니다. 그 힘을 바탕으로 11월 첫 풀코스에 나섰습니다. 후반부에는 체력이 바닥나 ‘완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코스 곳곳의 응원이 큰 힘이 되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의 뭉클함과 성취감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도전은 꾸준함의 가치를 다시 느끼게 한 소중한 경험이었고, 앞으로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용기도 얻게 했습니다. 모두 올해도 고생많으셨고,내년에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제 들어도 과장된 표현이라 생각했지만, 그날 처음 딸을 품에 안는 순간, 그 말의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손가락보다 작은 손, 가늘게 움켜쥔 주먹, 그리고 제 품안에서 고요히 잠든 얼굴. 그 모든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신기했습니다. 바쁜 시즌의 한가운데였기에 며칠째 밤을 새워 일하던 터라 몸은 무거웠지만, 이상하게도 그 순간만큼은 머릿속이 맑았습니다. 그날 이후 제 삶의 무게 중심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나’의 하루보다 ‘우리’의 하루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작은 생명이 제게 기대어 잠들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세상이 조금 더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그 무게는 결코 버거운 짐이 아니라, 제 인생에서 가장 따뜻하고 고마운 선물입니다.
지난 9월, IM4본부 3년 차 동기들의 Senior 승진을 기념하는 축하 파티가 열렸습니다.
마침 근처에서 다른 일정이 있으셨던 회장님과 본부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저희의 승진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회장님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에 축하 자리가 더욱 뜻깊었고, 회사 생활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장님!
여러 번의 시험관 수술을 통해 힘들고 어렵게 사랑스러운 아들을 얻었습니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며 기쁜 마음으로 하루 종일 산후조리원의 CCTV를 보다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녹화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하품을 하는 모습이 정말사랑스럽고, 귀여웠던 순간입니다.
경력직으로 입사한 지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 신입 회계사 입문 교육을 촬영했습니다. 저 역시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카메라에 보이는 신입 회계사들의 모습에서 처음 삼정KPMG에 입사한 제 모습이 투영되어 카메라에 비춰졌고 같은 마음과 호흡으로 촬영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촬영 장소 맞은편이 바위와 나무가 있어 위험했지만, 나름 사진 포인트를 잘 찾아 촬영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삼정인으로서 소임을 다한 순간이었고, 신입 회계사들을 보며 포부와 소속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그 경험이 자산으로 남는다는 것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