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의 장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컨퍼런스에는 16개국의 KPMG 파트너와 Korea Desk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삼정KPMG 김교태 회장은 “설립 이후 GKP 네트워크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이러한 성장은 네트워크 내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하며, KPMG 독일에서 열린 한국 고객 초청 행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9월, KPMG 독일 CEO 주관으로 독일에 진출한 한국 고객사 30곳을 초청하는 행사가 열렸다. 저를 비롯한 GKP 파견자들이 참석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를 계기로 KPMG 독일과 삼정KPMG 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됐고, 고객과의 관계 역시 더욱 깊어졌다”며 “GKP 컨퍼런스 역시 다양한 국가 간 협력을 다지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현장에서 듣고 나누는 고객 성장 방안
10월 27일에 열린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로 컨퍼런스 막이 올랐다. 올해는 미국, 멕시코,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독일, 영국, 체코 등 9개국의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인센티브, 세제 변화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해외 주재원 관련 세무 이슈와 해외 자회사의 통합 세무 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세미나 중에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각국 Korea Desk와 1:1 미팅을 통해 관심 국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97개 기업에서 160여 명이 참가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와 더불어, 컨퍼런스 동안 각국 파트너와 Korea Desk 전문가들은 주요 고객사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10월 28일 GFC 9층 교육장에서 열린 메인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과 새로운 기회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GKP 네트워크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를 소개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협력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했다.
GKP 네트워크는 Audit, Tax, Advisory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감사 부문은 전년 대비 24.6% 성장하며 네트워크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FY25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5 GKP of the Year’로 선정된 KPMG 독일 Korea Desk의 김유리 Director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삼정KPMG Deal Advisory 부문의 조직과 역할을 소개하고, M&A Center와 GKP네트워크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다양한 주제의 토론 세션도 활발히 이어졌다. KPMG 중국의 케네스 렁 파트너는 중국 관세 제도의 개요와 미·중 무역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적 해법을 공유했다.
이어 Tax3 민우기 상무는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진출 시 발생하는 세무 이슈를 지원하는 Outbound Tax Group을 소개하고, 향후 GKP 네트워크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검토했다. 끝으로 CST(Client Service Team) 세션을 통해 기업별 맞춤 전략을 논의하며, 비즈니스 성장과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KPMG 미국의 방갈라 사이 수디르 K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GKP 컨퍼런스는 한국과 전 세계의 KPMG 전문가들이 교류하며 글로벌 고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재는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시점으로, 연방 및 주정부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PMG 호주의 랭스퍼드 로빈 파트너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역동적으로 협력하는 GKP 네트워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 기업들의 높은 잠재력과 성장세에 놀랐고, 앞으로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법인 설립과 세무·감사 컴플라이언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2025 GKP 컨퍼런스’를 계기로 강화된 GKP 네트워크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GKP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각 지역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