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4년 7월을 기점으로 1,0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9.5%를 차지했습니다. 국제연합(UN)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이 20%를 넘을 때 초고령 사회로 구분됩니다. 즉,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셈입니다. 국내 저출생 현상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3년 국내 출생아 수는 약 23만 명으로, 5년 전인 2018년 대비 30% 감소, 10년 전인 2013년보다 47% 하락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와 같은 인구 현상은 한 국가의 경제·사회 변화를 촉발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 환경 변화도 촉진합니다.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하여 일할 사람이 부족하거나, 고령화로 신체건강과 업무역량이 약화되며 생산성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고령화 인구 비중 확대·1인가구 부상·외국인 유입 증가 등의 인구 현상은 기업에게 새로운 고객층·시장을 창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