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류 소비는 맥주·소주·막걸리 같은 대중적인 주류에 치중되었으나 소비자 기호가 다변화되면서 위스키, 와인 등 수입 주류로 수요가 분산되고 있습니다. 음주 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기조가 확산하면서 무알코올(Non-Alcohol) 주류나 저칼로리 발포주를 즐기는 소비자도 늘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음주 패턴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주류업계는 파편화되는 음용 취향을 고려해 전반적인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 시점입니다.
한편 주류 제조업계는 끊임없는 수요 변화와 더불어 주류 시장의 성장 한계, 경쟁 심화와 같은 위기 요인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수입·유통업체들은 생산 및 B2C 부문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고, 식품·유통 등 이종업계는 해외 와이너리를 인수하거나 수입·유통 전문 자회사를 내세워 주류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주류 제조업계는 이전과 다른 무한경쟁을 마주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 수립이 필수적입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가속화되는 주류업계 지각변동 현황을 점검해보고 기업의 전략 방향성을 살펴보았습니다. 국내 기업이 주류 시장 트렌드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