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지원센터
투명성이 강화되는 과세 환경 속에서 가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승계하고, 복잡한 상속·증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조직의 조력이 필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실무 경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인력으로 구성된 가업승계의 A to Z를 총괄하는 가업승계지원센터를 만나본다.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업승계지원센터
# 상속, 증여, 가업승계: 전문가 자문으로 사전 계획 필요
최근 상속·증여 및 가업승계와 관련해 다양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우선,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외 이민을 활용하는 사례가늘고 있다. 상속세가 없거나 낮은 국가로 이주해 현지에서 상속·증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는 비거주자 간 해외 자산 이전에 과세되지 않는 현행 세법의 빈틈을 이용한 것이다. 또한 가업승계 과정에서는 ‘업무 무관 자산’에 대한 국세청의 해석이 계속 변경되고 있으며,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 지속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모는 생전 증여 시 자식이 효도를 소홀히 하거나 자식 간 갈등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자식은 부모가 특별한 건강 문제를 겪지 않는 이상 먼저 상속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워하는 문화적 특수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상속은 단순한 재산 이전을 넘어 가족의 화합과 장기적 재정 안정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생전에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가족 간 신뢰를 바탕으로 명확한 상속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잠재적 분쟁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 세무를 넘어 미래까지 설계하는 가업승계 컨설팅
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는 단순한 상속·증여 자문을 넘어, 국내 기업의 경영권 승계를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하이터치(Hightouch)’ 컨설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무 절감이나 승계 구조 설계에만 머무르지 않고, 승계 이후 조직 안정화, 성장 전략, 인적자원 자문까지 포괄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업승계지원센터는 세무자문 부문과 재무자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가업 유지’와 ‘기업 매각’이라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세무자문 부문은 가업 유지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승계 구조 설계, 상속·증여세 신고, 세무조사 대응 등 실무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경영권 이전을 전제로 한 지배구조 재편, 주식 이동 시나리오 설계, 공제 활용 극대화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자문한다. 이는 단순한 절세 전략을 넘어, 경영권 이전의 정당성과 안정성 확보, 후계자 체계 구축, 사후 조직 정비, 매각 대안 마련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문이다.
또한 KPMG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국적 기업이나 해외 자산 보유자의 국제 상속·증여 이슈에도 대응할 수 있다. 142개국, 27만 명 이상의 전문가를 활용해 크로스보더 자산 구조 설계부터 현지 세법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앞으로도 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는 단순한 세무 절감이 아닌, 고객 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지켜가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가업승계가 ‘부담’이 아닌 ‘기회’가 되도록 돕고자 한다.
우리 센터는 단순한 세무 절감에 그치지 않고, 경영권 이전의 정당성과 안정성, 후계자 체계 구축, 사후 조직 정비 등 승계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실제로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정책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어 신뢰가 갑니다. ( wonsikhan@kr.kpmg.com )
이상길 전무
국내뿐 아니라 KPMG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자산, 국제 상속·증여 이슈까지 원스톱으로 자문해 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142개국, 27만 명의 전문가 풀을 기반으로 복잡한 크로스보더 자산 구조 설계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sangkillee@kr.kpmg.com)
서윤정 Director
가업 유지와 기업 매각(M&A) 등 고객 상황에 맞춘 맞춤형 자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세무·재무 각 부문별로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승계 여부 판단부터 매각절차, 자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yoonjungseo@kr.kpm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