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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의 ‘비츠로’는 순우리말 ‘빛으로’ 의 연음으로, 밝은 빛으로 세상을 비추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담고 있다. 비츠로셀은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는 기술 기업으로서 업계 1위(World No.1)를 넘어,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The Only One’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리튬 일차전지는 10년 이상 저장 가능하며, 높은 에너지 밀도(타 전지 대비 3~4배)와 -55℃~85℃의 넓은 사용 온도를 제공해 에너지 및 군수 산업 등에서 필수적인 고용량 전지이다. 이 시장은 연간 10% 이상 성장하며, 약 1조 원 규모로 평가된다. 비츠로셀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이다. 현재 50여 개국 250여 개 고객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주, 인도, 이탈리아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스마트 그리드, 석유가스, 방산 분야에서 사용하는 리튬 일차전지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신뢰성 센터(Reliability Center)를 운영하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스케일로 다양한 시험 데이터를 고객사에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들에게는 단독 시험 존을 운영하여 경쟁사에 비해 앞서 있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전 자동화와 수직 계열화를 통해 주요 부품들을 직접 개발·제조하여 기술 및 품질의 차별화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 신축한 당진 본사(Smart Campus)는 이전 공장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생산설비를 통해 생산 수율 및 품질을 향상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츠로셀은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 사용되는 배터리 시장에서는 세계 1위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리튬 이차전지 소재 개발과 리튬 공급망 다변화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 개발을 위해 Makesens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KAIST 및 Georgia Tech와의 장기 컨설팅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리튬 황전지 및 전고체전지용 리튬 포일 개발을 진행하며 2025년 이후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 공급망 다변화 전략으로 북미, 유럽, 대한민국에서 사용된 리튬 일차전지를 회수하여 리튬을 추출하고, 이를 리튬 메탈전지 소재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LiCl(염화리튬), Li₂CO₃(탄산리튬), LiOH(수산화리튬) 등에서 리튬 메탈을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비츠로셀은 ‘행복한 일터를 향하여’라는 경영철학 아래 열린 경영과 근로자 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인센티브 지급, 스톡 그랜트 제공, 정규직 전환 등 고용안정 정책을 운영하며,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육아 지원, 유연근무제 도입 등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0년~2018년, 2021년~2026년까지 총 5회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2024년에는 같은 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비츠로셀 장승국 대표는 2024년 노사문화 유공자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비츠로셀은 2024년 매출 2,10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3년 연속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유지하며 높은 수익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스마트 그리드, 군수, 석유·가스 시추 장비 시장에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리튬 일차전지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은 비츠로셀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코스닥대상 수상과 4년 연속(2021~2024) 코스닥 라이징 스타 선정은 회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비츠로셀은 차별화된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2027년 2억 불 수출의 탑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리튬 이차전지 소재 개발과 리튬 리사이클링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