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P 컨퍼런스 특집 I
‘2024 GKP Conference’ 개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에서 ‘2024년 Global Korea Practice Conference’(GKP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본 컨퍼런스는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목표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된 GKP 컨퍼런스 현장을 들어가 본다.

#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삼정KPMG는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전 세계 24개국 30개 KPMG 오피스에 Korea Desk를 설치하여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가을 개최되는 GKP 컨퍼런스는 Global Korea Practice 네트워크와의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컨퍼런스에는 12개국의 KPMG 파트너와 Korea Desk 담당자 등 52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삼정KPMG 김교태 회장은 “각국에서 방한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 KPMG Korea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5월 16일에 ‘People First Concert’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를 개최한 이유는 ‘People First’라는 전략이 우리 법인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라며, “GKP 네트워크에 인재를 파견하는 것도 이 전략을 실천하는 중요한 일환이다. 앞으로도 유능한 인재들을 GKP 국가로 파견하여 그들에게 값진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러한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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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 & 고객사 방문

이번 GKP 컨퍼런스는 10월 28일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로 시작됐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베트남 5개국 Korea Desk가 세미나를 통해 국가별 투자 환경과 진출 방안을 공유했으며, 세미나 진행 중에는 신청 기업에 한하여 각국의 Korea Desk와 일대일 개별 미팅을 통해 관심 국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47개 기업의 9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GKP 컨퍼런스 주간 동안 각국 파트너와 Korea Desk 전문가들이 고객사를 방문해 주요 이슈와 해외 진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올해는 총 87개 고객사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들을 수 있었다.

# 메인 컨퍼런스: 글로벌 성장을 위한 협력과 기회

10월 29일 GFC 27층 Vision/Purpose Room에서 열린 메인 컨퍼런스에서는 먼저 GKP 네트워크의 최신 업데이트를 공유한 후 GKP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달성한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GKP 네트워크는 팬데믹 이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1.5%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FY24 1~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4.2% 성장하며 Audit, Tax, Advisory 등 모든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2024 GKP of the Year’로 선정된 영국 Korea Desk의 문종우 S.Manager에게 기념패를 수여하며 그의 공로를 기렸다.

다음 세션에서는 삼정KPMG 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저출산·고령화 시대: 산업의 과제와 유망 분야’ 보고서를 검토하며,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Deal Advisory3본부의 신수련 이사가 지난 8월에 론칭한 ‘KPMG M&A 센터’ 온라인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고객 맞춤형 종합 M&A 자문 서비스로, 매도인과 매수인이 직접 정보를 등록하면 인공지능 기술과 M&A 전문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문받을 수 있다. 삼정KPMG는 GKP 네트워크 전반에 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여러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 감사 제도와 글로벌 차원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세션이 이어졌다. 이후 Tax3본부의 강성원 상무가 글로벌 최저한세(Pillar 2) 규정 준수와 관련한 주요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관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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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독일의 Wetzel Christian 파트너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으며, 한국 비즈니스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인사이트는 독일에서 한국 고객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컨퍼런스에서 한국 기업들의 유럽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KPMG 독일의 전문 인력들이 이들의 성공적인 진출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MG 체코의 Kroupa Tomas 파트너는 “이번 행사에서 체코 Korea Desk에서 근무한 동료들과 다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2006년 한국 모 자동차기업의 체코 투자로 시작된 협력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온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체코에는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해온 한국 기업들이 많다. 예비 투자자라면 이러한 기업들과 적극 소통하며 체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경험과 견해를 공유받을 것을 추천한다. 또한, 체코 Korea Desk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전문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삼정KPMG는 ‘2024 GKP 컨퍼런스’를 통해 강화된 GKP 네트워크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GKP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고, 지역의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