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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는 ‘CG WATCH 2023: 새로운 질서’라는 표제의 보고서에서 한국의 기업 거버넌스 현황을 아시아 12개국 중 8위로 평가했다. 한국은 과거 2020년 9위에서 이번에는 8위로 한 단계 상승하기는 했으나, 일본의 경우 5위에서 2위로 순위가 껑충 올라갔다. 일본은 임금정체, 저출산, 소득불평등의 사회적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기치로 한 일본의 기업 거버넌스 개선은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

한국 금융위원회에서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일반주주들의 권익을 강화하고 배당제도와 외국인 투자 절차를 선진화하는 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요 과제로 추진됐다. 독립적인 입장에서 경영진을 감독해야 하는 감사위원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아울러 감사위원회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이사회가 정한 경영 전략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사전적으로 감독하는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

그간 감사위원회와 감사는 건전한 기업 거버넌스 확립과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직이지만, 과거에는 실무적으로 이를 지원할 자료나 정보가 극히 부족했다. 삼정KPMG는 업계 최초로 2015년 4월에 ACI를 설립해, 다양한 연구와 발간 활동을 수행해왔으며 동영상 드라마를 제작해 차별화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해왔다. 이러한 삼정KPMG ACI의 노력으로 감사위원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한층 높아졌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아울러 감사위원회의 역할에 걸맞은 자문과 지원을 제공해야 하는 삼정KPMG ACI의 기대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삼정KPMG ACI는 4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K PMG G lobal ACI와의 협업을 통해 감사위원회 활동과 관련된 선진 자본시장의 이론과 사례를 바탕으로 다수의 고객사의 감사위원회 제도 정착에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쌓아온 실무 경험으로 ACI 전문가가 집필하고, 법·회계·경영 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ACI 자문교수단 자문을 받아 국내 최초로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출간했고, 지난 2023년에는 3차 개정이 이뤄졌다. 또한 감사위원회활동의 생생한 활동을 극화로 제작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ACI 세미나는 2015년 첫 개최된 이후 누적 3,500명 이상의 감사와 감사위원이 참여한 최대 규모의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라 감사위원회의 책임과 의무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구되는 지식의 수준도 더욱 전문화되고, 다양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삼정KPMG는 감사본부 출신의 김민규 전무를 새로운 ACI 리더로 선임, 감사 현장의 실무 경험과 학계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한층 강화된 ACI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요 이슈를 신속, 간결하게 전달하고자 주 단위로 카드뉴스와 월별로 Monthly News Letter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산업별 감사본부 파트너로 구성된 ACI Committee의 지원으로 적시성 있는 이슈를 선정하고,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산업별 전문가와 협업하여 감사위원회의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심층적인 주제에 대해서는 ACI 자문교수단 등과의 협의를 통해 대담 영상과 이슈리포트 등을 배포해 콘텐츠의 전달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동영상 드라마를 통한 ACI 세미나 및 AAP를 실시하고, 이외에도 기업 맞춤형으로 기업 또는 그룹 특성을 감안한 Private 교육 Session을 세분화하여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