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오는 4월 1일부터 새 감사부문 대표에 변영훈 부대표를 임명했다. 변 부대표는 1995년부터 KPMG에 입사해 제조 및 건설,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감사 경력을 두루 거친 ‘감사통’이다. 특히, 변 부대표는 KPMG 미국의 뉴욕 오피스, 세인트 루이스 오피스 파견 근무와 KPMG 글로벌의 IFRS 토픽팀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등 국제적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품질관리실에서 감사품질 개선을 위한 제도와 절차에 이르기까지 감사품질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역할도 수행했다. 회계투명성을 높인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삼정KPMG 김교태 회장은 “앞으로도 감사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디지털 회계감사와 산업별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시하는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 1,200여 명 참석해
삼정KPMG가 지난 2월 21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유럽 ESG 정보공시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교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기업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촉박하게 다가온 ESG 정보공시 의무화”라며 “우리나라 기업도 ESG 정보공시 대응을 위한 실질적 체계 구축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정KPMG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U 기업의 CSRD 등 ESG 정보공시 도입 사례와 도입 과정에서의 이슈를 확인하고, ESG 공시 조직의 운영 노하우를 살펴봤다. 또한 EU 정보공시 규제 동향과 함께 미국과 일본 등 유럽 진출 해외 기업의 ESG 정보공시 대응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국 기업 역시 CSRD 대응 준비해야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은 삼정KPMG 황정환 상무가 글로벌 ESG 공시 규제의 동향 및 시사점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황 상무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우리 기업은 어느 유럽 기업의 또 다른 회사의 공급망이 될 수 있고, 또 공급망 안에 들어오면 CSRD의 보고 범위가 가치사슬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CSRD에 요구되는 정보를 요청받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 기업도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상무는 “국내 기업은 현재 공시에 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며 “2025년부터 CSRD를 한국 기업에 적용하면 2024년 말까지는 정보 생성 과정을 완성해야 하지만, 해외 유럽 사례를 보면 보통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데 18개월 정도 소요된다”라고 짚었다. 그는 “KSSB(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수립 중인 한국형 ESG공시 기준)가 2026년에 적용이 된다고 하면 매우 보수적으로 봐도 내년 말까지는 (정보 구축 등 공시 준비) 완료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 CSRD 관련 지속가능성 공시는 전사적 지원 필요
KPMG 글로벌 ESG 공시 서비스 헤드(Head)인 얀 헨드릭 그넨디거(Jan-Hendrik Gnaendiger)는 CSRD 최신 동향 및 실무 이슈를 전했다. CSRD의 EU 국가별 법제화 진행 경과 및 통합 공시 등 주요 실무 이슈 분석을 통해 한국 기업의 CSRD 대응 전략 수립을 제시했다. 그넨디거 파트너는 “그룹사나 자회사에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없다”며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것만큼이나 CSRD 관련 지속가능성 공시에 있어 전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사회 차원에서 ESG 공시에 대해 누가 책임을 가질 것인가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 기업이 EU Taxonomy 정보 산출을 준비하는 데 있어 예상되는 실무 이슈는 크게 4가지로 꼽을 수 있는데, 이는 ▲친환경 데이터 수기 관리 관행 ▲본사·현지법인 간 관리 방법 차이 ▲재무회계 비구축 문제 ▲EU 가이드라인 구체성 부족 등이다. 삼정KPMG 손민 상무는 “EU에서도 여전히 가이드라인이 개발 중이어서 한국 기업에 적용할 시 많은 실무적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한국 기업도 CSDDD 영향 받을 수 있어
KPMG 독일 ESG 담당 파트너인 록사나 메슈케(R oxana Meschke)는 CSDDD(유럽공급망실사법)의 최신 동향을 통해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을 알아봤다. 메슈케 파트너는 “한국 기업이 EU 내에서 비즈니스를 하지 않는다 해도 EU에 있는 기업에 제품이나, 상품을 제공하는 경우 그 해당 EU 기업의 공급망 중 일부를 담당하는 것이 된다”며 “유럽공급망실사법(CSDDD)에 따라 한국 기업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넨디거 파트너와 록사나 파트너가 ESG 공시 대응 전반의 ‘EU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내용을 공유했다. 유럽 상장사 및 주요 해외기업의 CSRD 도입 준비 과정과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시사점을 제공했다.
한편, 삼정KPMG ESG비즈니스그룹 리더인 이동석 부대표는 “공시 의무화에 따른 늘어난 공시 정보와 요구 정합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 본사 차원의 공시 전략 수립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유럽 상장사의 CSRD 도입 사례 및 이슈를 사전 확인하여 한국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ntact: ESG비즈니스그룹 리더 이동석 부대표 dongseoklee@kr.kpmg.com
지난 2월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삼정KPMG와 삼성생명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패밀리오피스의 VVIP 고객을 위한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으로, 삼정KPMG는 이 협약을 통해 패밀리오피스 기업 고객에게 ▲기업 경영 및 기업가치평가 자문 ▲기업 M&A 및 가업승계 관련 자문 등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김이동 대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창업자의 은퇴시기 도래 및 가업상속에 대한 상속증여세율 이슈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양사 협력을 통해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 VVIP 고객의 기업 가치를 올리는 성장 전략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정KPMG가 지난 2월 20일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최우수 회계자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빅딜(대형 계약) 등 조(兆) 단위 거래에서 회계 자문을 수행한 삼정KPMG는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국내 주요 대기업과 대형 PE(사모펀드)의 거래 종결에 기여하며 회계자문사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삼정KPMG는 지난 2월 29일, ‘FY23 Tax 직무교육 우수참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FY23 기간 Tax본부 전문가들은 Tax 프로페셔널로서 능력을 기르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선배들의 생생한 업무 노하우와 꿀팁을 전수받는 등 다양한 직무교육에 참가했다. 삼정KPMG는 모든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총 21명의 우수참여자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 현장에서 우수참여자들은 Tax부문의 윤학섭 대표의 시상으로 상패를 수여받았으며, 상패와 함께 삼정KPMG Tax 일잘러 우수자 1기 로고가 새겨진 시상품을 선물로 받았다.
"수상을 축하합니다!"
Tax1본부- 김영태 S.Manager, 유정영 S.Manager, 이원희 S.Manager, 이창희 Director
Tax2본부- 김슬해 Associate, 유제민 Associate, 김규한 Senior, 황보영 Senior, 정아영 S.Senior, 김동엽 Manager, 전성탁 Director, 정하석 Director
Tax4본부- 남성진 Associate, 황태원 S.Senior, 한윤정 Manager, 노재균 S.Manager, 조원빈 Director, 홍주표 Director
Tax5본부- 김다영 Associate, 이선재 Associate, 채예진 Associate
지난 2월 20~21일 양일간 열린 ‘2024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에서 Bunch팀(선문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KPMG 아이디어톤’은 KPMG 글로벌이 주관하는 KPMG Ideation Challenge(KIC)의 한국 대회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이다. 올해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기업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개최됐다. 역대 최다 참가자인 총 64개 팀 313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에 통과한 11개 팀 58명의 학생들이 모여 아이디어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 간 프로그래밍 등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2월 20~21일 양일간 팀 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선문대학교 김수화, 박정윤, 우에노고홍, 이동욱, 이상용, 최준혁 학생으로 구성된 Bunch팀은 AI를 활용해 다국적 정보 통합 검색 시스템 비스토(VISTO)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연세대 빅데이터 학회 인원으로 구성된 와이빅타팀(연세대)은 새로운 팀원들로 대회에 참여 올인원(All-In-One) 특허 출원 보조 서비스 파파(PAPA)를 개발해 준우승을 거머줬다. 3등은 한 문서를 여러 명이 동시에 협력하여 완성시킴으로써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도큐플로우(Docuflow) 솔루션을 내놓은 OPTIMA팀(광주과학기술원)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한편, 우승팀에는 1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준우승팀과 3등팀에는 5백만 원과 3백만 원이 차등 수여된다. 국내 결선 참가자 전원은 대회참가확인서를 제공받는다.
기업에서 개최하는 만큼 실무적 요소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굴 단계에서 많은 회의를 거쳤다. 설명회부터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버 지원 등 타 대회와 달리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점이 좋았고, 직접 서버를 구현하고 실행하며 앞으로 AI 관련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큰 자양분이 되었다.
- 최준혁 학생(선문대 컴퓨터공학과)
기업 업무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에,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초반에 어려움이 컸다. 사업성 측면까지도 고려해야 해 주제 선정에 가장 큰 시간을 쏟았다. 대회를 통해 기획부터 프로토타입을 구현해볼 수 있어 좋았고,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특히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많았다. IT 프로덕트 기획 관련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 김지수 학생(연세대 교육학과)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기술적으로 어려웠던 부분을 팀원들과 밤을 새 가며 해결하려고 했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 기획안을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대회는 흔하지 않은데, 팀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발표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때문에 팀원들에게도 대회 참여를 적극 추천하게 되었다.
- 최익준 학생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삼정KPMG가 지난 2월 22일 기업 세무담당자 약 1,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개정세법 설명회’를 웨비나(Webinar)로 개최했다. 올해 시행되는 개정세법에는 ▲가업상속공제·가업승계 증여세과세특례 ▲해외건설자회사 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손금특례▲기술혁신형 M&A 세액공제 등에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 개편이 포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조세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법인세법, 국세기본법, 조세특례제한법, 국제조세 및 소득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지방세법 등 5개 세션에서 개정배경 및 입법취지와 함께 세목별 주요 개정내용을 설명했다.
*Contact: Tax 이재호 부대표 jlee315@kr.kpm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