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가치를 찾다
삼정인이 생각하는 ‘프로’는 어떤 모습일까?
삼정인이 생각하는 프로페셔널의 정의는 무엇일까? 이번 호에서는 ‘일상에서 가치를 찾다’ 마지막 시리즈로 삼정인이 생각하는 프로는 어떤 모습인지 들어봤다.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삼정인의 생각을 공유한다.
삼정인이 생각하는 ‘프로’는 어떤 모습일까?
삼정인이 생각하는 프로페셔널의 정의는 무엇일까? 이번 호에서는 ‘일상에서 가치를 찾다’ 마지막 시리즈로 삼정인이 생각하는 프로는 어떤 모습인지 들어봤다.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삼정인의 생각을 공유한다.
'프로'로 성장하기 위해 실천하는 가치는?
‘Excellence’
‘Excellence’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가 80세 되는 해인 1893년에 작곡한 최후의 오페라 ‘팔스타프’를 본 한 관객이 물었다. “이미 유명한 선생님이 그 나이에 힘들게 왜 또 오페라를 작곡하신 겁니까?”이에 베르디는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동안 완벽을 추구해왔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지. 때문에 분명 나는 완벽을 향해 한 번 더 도전해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네.’라고 답했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나는 완벽을 향해 한 번 더 도전해볼 의무가 있다’는 말에 자극받아 95세까지 평생 현역으로 살았다.
사람들마다 프로(프로페셔널)는 다양한 의미로 정의된다. 삼정인들에게 프로는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프로가 되기 위해 어떤 가치를 실현해 오고 있을까? 이벤트 결과 삼정인들은 KPMG 5 Values 중 33%의 비율로 ‘Excellence’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Courage 19%, Together와 Integrity 18%, For Better는 12%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정인들은 프로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노력해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람들마다 프로(프로페셔널)는 다양한 의미로 정의된다. 삼정인들에게 프로는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프로가 되기 위해 어떤 가치를 실현해 오고 있을까? 이벤트 결과 삼정인들은 KPMG 5 Values 중 33%의 비율로 ‘Excellence’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Courage 19%, Together와 Integrity 18%, For Better는 12%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정인들은 프로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노력해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정인에게 프로페셔널이란?
제가 어렸을 때 드라마 ‘허준’을 보고, 진정한 프로의 의미를 되새긴 적이 있습니다. 배우 전광렬이 주연을 맡은 허준은 극 중에서 과거 시험을 앞둔 상황이지만, 아픈 환자 돌보며 곁을 떠나지 않았어요. 의술(醫術)이 아닌 인술(仁術)로 환자를 섬기는, 애민정신이 가득한 진정한 프로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프로는 ‘자신의 책무에 집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공인회계사로서의 책무는 법령에 따르는 책무도 있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고 도덕적 윤리 의식까지 포함된다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법령으로 정한 좁은 의미의 범주에 제한 두지 않고, 감사인으로서, 전문가로서 제공하는 정보가 다른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늘 생각하고자 합니다. 정보 하나하나에 장인정신과 윤리의식을 갖고 임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겠습니다!
프로는 ‘자신과 동료의 강점에 초점을 두고 기회를 발견하고, 강점을 기반으로 과업을 수행하여 조직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람’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상호 존중하고, 각각의 다름에서 강점을 이끈다는 ‘Together’의 가치를 실현해 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조직의 성과가 창출되도록, 제가 어떻게 공헌해야 하는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조직에 기여하려면 제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초점을 두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프로란, 본인의 일에 항상 ‘진심’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에 대한 단순한 책임감 또는 인정 욕구를 넘어, 하는 일 자체에 몰입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프로라 생각해요.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것은 일에 대한 ‘진심’입니다. 저 역시도 프로가 되기 위해 진심을 다해 한 번 더 고민하고, 한 번 더 용기 내어 앞을 향해 나아가려 합니다.
‘프로’는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자기가 하는 일을 쉬워 보이게 만드는 사람인데, 이 쉽게 보이는 일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을 오랜 시간 분석하고, 고민해서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왔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고맙게도 법인에서 많은 ‘프로’의 지혜를 보고 배울 수 있고 또 다른 과정을 거쳐 나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프로들의 지혜를 본받아, 나만의 또 다른 지혜를 전달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프로’란, 유연함과 굳건함이 공존하고, 앞뒤가 명확한 상태를 가졌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금요일 저녁에 운동 후 먹는 치맥이지 않을까요? 한 주 치열하게 일한 제게 주는 보상이자, 하루 마무리로 수행한 운동을 통해 명분을 쌓고 먹는 생맥주와 단백질 보충원의 프라이드 치킨 말입니다.
‘프로’라 함은 ‘아마추어’의 영역을 넘어 기본기가 다져진 기본 상태에 더불어 통찰력을 통해 ①시간의 차원에서의 앞뒤, ②방향성 차원에서의 좌우, ③논리의 차원에서의 결단력 및 유연함을 갖춰진 상태라고 생각해요. 이를 모두 다 완벽하게 갖추기에는 매우 어렵지만, 상황에 따라 본인의 그릇에 맞춰 다양한 스위치를 조절해가면서 최선의 방식을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이에 저는 KPMG의 가치 중 ‘Courage’, ‘Together’, ‘For Better’가 제가 생각하는 프로의 길을 가는 지표가 된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