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잇는 가교, 공공인프라팀
지난 4월 1일 삼정KPMG는 공공인프라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 기반의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Deal Advisory2본부의 공공인프라 인력을 Deal Advisory6본부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국내외 인프라 개발 및 건설과 관련하여 광범위한 자문을 수행하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가교 역할을 해내는 공공인프라팀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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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경쟁력 제고 위해 ‘ESG’ 고려해야

최근 국제적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수요와 경쟁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란 편리하고 쾌적한 거주 공간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며 등장한 미래 도시에 대한 비전으로 디지털,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한다. 수요와 경쟁력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시티의 경쟁력 비교를 위한 다양한 지표가 등장하고 있다. 경쟁력 지수를 분석하는 기관 및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과거에는 디지털 및 하드웨어 경쟁력 위주로 지표가 산정되었던 반면, 최근에는 ESG 요소의 중요성과 가중치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스마트시티의 개발과 ICT 인프라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인덱스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ESG 관점에 입각한 스마트시티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아세안 국가들은 스마트시티 인덱스에서 중하위권에 위치해 있어, ESG를 고려한 사업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스마트시티 개발 주체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ESG 관점에 입각한 개발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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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3본부를 이끌어 가는 7명의 파트너들이 모여 활짝 웃고 있다.

폭넓은 경험과 남다른 노하우로 공공과 민간의 Win-Win 이끄는 팀

공공인프라 사업은 인프라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 규모와 공공성 등의 특성으로 인해 민관협력 사업구조로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 사업 추진 시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 간의 공공성 및 수익성 차원에서 사업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공공인프라팀은 차별화된 경험과 노하우로 양측의 관점 차이를 이해하여 상호 Win-Win 하는 사업구조화 방안을 제안하고, 조율할 수 있다.

또한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 단계에 따라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사업계획 수립, 사업성 검토, 투자유치 자문 등에 대해 폭넓은 자문 경험, 전문인력,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계별 끊김없는(Seamless)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의 완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인프라팀은 ESG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최근 추세에 따라 스마트시티 관련 자문 업무 시 ESG 관점을 적용한 사업전략 및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끝으로 국토교통부,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과 같은 공공기관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재무적·기술적·법률적 검토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공공발주용역에 대한 수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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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프라·부동산 시장의 ‘Go-To Team’으로!

공공인프라팀은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과 진출하고자 하는 민간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무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또한 인프라 개발에 파생되어 나오는 역세권 부동산 개발 등 민간 프로젝트들의 발굴을 통해 고객군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Deal Advisory2의 인력이 Deal Advisory6본부의 공공인프라팀에 통합됨에 따라 채권 매각 등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더욱 강화된 역량으로 국내외 인프라·부동산 시장에서 ‘Go-To Team’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공공인프라팀에 대해 소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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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효진 본부장, 정유철 이사, 유희준 부장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된 가운데 정책을 결정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50 탄소중립, 수소경제 활성화 등 국가 과제 앞에 향후 인프라 시장은 급변할 것입니다. 우리 팀은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공공기관을 위한 충실한 자문 역할, 동시에 공공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인프라 시장 내 이슈를 선도해 가겠습니다.

김효진 본부장
hkim68@kr.kpmg.com

해외 민관 투자가 활성화됨에 따라, KIND 및 수출입은행,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공공기관이 사업성 검토 업무뿐만 아니라, M&A, 투자유치 검토 업무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팀은 공공기관 외에도 자연스럽게 민간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인프라팀과의 시너지를 통하여 공공과 민간을 아우를 수 있는 인프라 전문팀이 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정유철 이사
yuchuljeong@kr.kpmg.com

인프라 특성상 공공기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만, 해외 신흥국의 경우 정부 재정건전성, 전문성 등의 이유로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우리 팀은 민관이 협동하여 추진하는 사업에서 공공성과 수 익성 측면을 모두 검토하면서 상호 타협점을 찾고 조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팀 통합으로 인프라 전문성을 제고하고 Cross-Team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유희준 부장
hryu1@kr.kpm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