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1. [머니투데이]

 

삼정KPMG가 다음달 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일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 일본의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약 13억달러로, 미국·유럽연합(EU)과 함께 한국의 주요 투자국으로 꼽힌다. 특히 제조업·자동차 부품·전자·기술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배터리·화학 산업과 같은 첨단 제조업 분야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감사·세무·재무·컨설팅 부문 전반에 걸쳐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의 현안과 부문별 기업경영의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감사 세션은 정창길 파트너와 현윤호 파트너가 회계와 감사관련 주요 이슈사항과 일본계 기업들의 영향을 분석한다. 세무 세션에서는 이상무 파트너가 최근 세무조사 동향과 사례를 소개하고, 김정은 파트너는 한국의 이전가격세제와 최근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백천욱 파트너는 캐시그랜트(Cash Grant·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현금지원 제도)와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관련 일본계 기업의 동향과 이슈를 살펴본다.

재무 세션은 한국의 최신 M&A(인수·합병) 동향을 주제로 김정환 파트너가 안내한다. 컨설팅 세션에서는 이동근 파트너와 정승환 파트너가 IT기술을 활용한 경영관리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 신청은 삼정KPMG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정창길 삼정KPMG 일본사업팀 전무는 "한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검토하고 성공적인 한국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 일본사업팀은 일본 주재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과 일본인 회계사, 세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회계 감사, 세무, 재무자문 등 일본 기업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