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시대 속 골드키즈가 이끄는 키즈산업

최근 저출생 기조에도 불구하고 키즈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아이가 소중해진 시대, 부모들은 VIB(Very Important Baby)인 자녀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키즈산업을 성장 궤도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키즈산업이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을 총칭하는 용어로 국내 키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이종업계에서 빠르게 키즈 시장에 뛰어들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입니다. 키즈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들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 부모들의 가치관과 소비 패턴에 주목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가령 자녀를 위해 최고를 추구하는 부모들의 니즈에 맞춰 유아용품 시장의 프리미엄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키즈테크(Kids Tech)를 활용한 교육·돌봄·금융 플랫폼 시장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키즈산업의 주요 비즈니스 트렌드를 ①프리미엄화 ②키즈테크 ③캐릭터 IP(지식재산권) ④글로벌 진출로 구분하고 각 주제별로 관찰되는 주요 기업들의 전략을 조명하였습니다. 본 보고서가 국내 키즈산업 현황을 이해하고 키즈 비즈니스를 영위 중인 기업들이 향후 성장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