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라

카드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국내 카드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모습을 분석한 보고서로 Issue Monitor 제117호 『카드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라』를 발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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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는 의무수납제, 소득공제 등의 정책과 편의성에 힘입어 국내에서 대표적인 지급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여 지불 및 신용공여 수단으로 주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신용카드산업은 제한된 내수 시장에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결제부문의  추가 수익 확대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또한 금융 당국의 규제 강화, 지급결제 시장의 경쟁 심화로 실적 부담 우려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내 카드사들은 영업환경 악화에 따라 수익성 보전∙개선을 위해 비대면 영업채널 강화, 자산경량화 및 고용 유연화, 고비용 마케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카드론, 자동차금융, 렌탈 사업 등 부수 업무 강화를 통한 수익 다변화, 전사적 디지털 전환 추진과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혁신 금융 서비스도 개발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해외 신용카드사들은 밀레니얼 세대나 언더뱅크드(underbanked) 계층을 신규 고객을 확보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드 브랜드사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확장성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체적인 신기술 개발과 ICT 기업과의 협력, 벤처캐피탈 및 M&A 등 활발한 투자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 카드산업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산업적으로는 고객 접점 데이터 활용, 업무 다변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해외 진출 전략 마련, 신기술 투자와 제휴 및 협업 모색이 필요합니다. 정책적으로는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겸영∙부수 업무 허용, 사회 후생 관점에서의 환경 조성을 제안합니다.

Executive Summary       

 

국내 신용카드산업 현황

  • 신용카드산업의 특성 및 업무와 수익구조
  • 지배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신용카드
  • 수익성 저하 등 성장 한계에 직면한 카드사

국내 신용카드산업의 당면 과제

  • 결제성 수수료 수익 확대 한계 상황
  • 금융당국의 높아지는 사업 규제
  • 핀테크 기업 등 새로운 경쟁자 출현

국내 신용카드사의 대응 현황

  •    영업채널의 변화와 고비용 마케팅 관행 개선 노력
  •    비즈니스 다각화와 동남아시아 중심의 신시장 개척
  •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역량 강화

해외 신용카드사의 대응 현황

  •    신규 고객 등 새로운 수익 확보 노력
  •    네트워크 확장성을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
  •    투자, M&A 등을 통한 기술 내재화

결론 및 시사점

  •    변곡점에 놓여 있는 카드산업
  •    산업적 시사점
  •    정책적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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