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시장에 부는 아메리칸 드림
M&A 시장에 부는 아메리칸 드림
글로벌 M&A 시장에서 미국기업들에 대한 수요가 뜨겁습니다. 과거에도 미국기업들은 매력적인 인수대상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미국기업에 대한 선호가 보다 강해지는 추세입니다.
2018년 미국기업에 대한 인수건수는 11,448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10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단순히 인수건수만 증가한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 M&A 거래에서 미국기업을 인수한 거래건수 비중은 2009년 31.1.%에서 2018년 38.0%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거래액을 살펴보면 글로벌 M&A 시장에서 미국기업에 대한 인수 집중화 경향이 보다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2009년 미국기업을 인수한 거래액은 5,577억 달러였으나, 2014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여 1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2018년에는 1조 5,213억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거래액 비중입니다. 2009년 미국기업을 인수한 거래액 비중은 전체 글로벌 거래액의 41.3% 수준이었으나 2017년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2018년 49.7%의 비중에 다다랐습니다. 이는 전 세계 M&A 자금의 절반이 미국기업을 인수하는데 사용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바야흐로 M&A 시장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기업에 대한 인수가 전 세계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인식되고 있는 것입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최근 M&A 시장에서 미국기업이 주목 받는 이유를 살펴보고, 주요국 기업들의 미국기업 인수동향을 통계와 사례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또한 M&A의 새로운 주체로 부상한 PEF(Private Equity Fund, 사모투자펀드)의 미국기업 인수 및 매각 동향을 살펴보고, 펀드조성액 기준 글로벌 10대 PEF 운용사의 미국기업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기업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국내기업 및 PEF 운용사에게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Executive Summary
글로벌 M&A 시장의 눈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M&A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다
왜 미국기업에 주목하는가?
- 미국 경제의 멈추지 않는 성장
- 역사상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
-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의 테스트베드, 모험자본의 활성화
주요국 기업의 미국기업 M&A 동향
- 자국 내 투자를 늘리는 미국
- 미·중 무역분쟁으로 영향력이 약화된 중국
-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 기회를 노리는 일본
- 높아지는 한국기업의 미국기업 인수의향
PEF의 미국기업 인수·매각 동향
- PEF의 미국기업 인수 동향
- PEF의 미국기업 매각 동향
주요 PEF 운용사의 미국기업 포트폴리오 및 투자회수 분석
- 펀드조성액으로 본 글로벌 10대 PEF 운용사
- 글로벌 PEF 운용사의 미국기업 포트폴리오 분석
- 글로벌 PEF 운용사의 미국기업 투자회수 분석
미국기업 M&A를 위한 국내기업의 전략 방향
- 미국기업을 향한 M&A 추진, 지금이 적기이다
- PEF 운용사의 미국기업 포트폴리오 변화에 주목하라
- 미국기업의 사업재편에서 오는 기회를 포착하라
- 전략적 투자자와 PEF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