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코노미 시대, 펫 비즈니스 트렌드
펫코노미 시대, 펫 비즈니스 트렌드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펫 비즈니스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한 보고서인 Issue Monitor 제93호 『펫코노미 시대, 펫 비즈니스 트렌드』를 발간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반려동물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과 함께 반려동물과 가족의 영단어를 조합한 ‘펫밀리’, 자녀를 낳는 대신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키우는 ‘딩펫족’ 등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이와 같이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가구 형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전체 가구의 약 3분의 1 가량이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 비중은 2010년 17% 수준에 불과했던 가운데, 2017년에는 28%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아울러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17년 2조3,300억원으로 커졌으며, 2027년에는 6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이른바 ‘펫코노미(Petconomy)’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펫코노미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과, 이코노미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연관된 생산∙소비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펫 시장 성장세를 본 다수 기업들이 업종을 불문하고 펫 비즈니스에서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심화되는 펫 시장의 경쟁환경 속에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본 보고서는 펫코노미 현황을 분석하고, 성장하는 펫 비즈니스의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펫 관련 분야에서 기업이 고려해야 할 전략을 네 가지(①펫코노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펫 비즈니스에서의 기회 포착, ②심화되는 펫 비즈니스 경쟁환경 속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선점, ③펫을 新소비자군으로 인식하고 타깃 고객의 관점에서 사업개발, ④안전성 · 품질 강화한 제품 생산을 통해 리스크 대응)로 제시했으며, 향후 이들 기업의 미래 방향성 정립에 기여하도록 보고서를 준비했습니다.
Overview
펫코노미 시대의 도래
- 국내 펫코노미 시장 현황
- [Issue Brief] 해외 반려동물 시장 현황
- 반려동물 시장 관련 수출입 현황
- 반려동물 관련 사업 육성 체계 마련
- [Issue Brief] 글로벌 펫 관련 M&A 동향
펫 비즈니스와 주요 트렌드
- 변화를 거듭하는 펫 비즈니스
- 펫푸드 : ‘반려동물을 위한 음식의 인간화 = 펫휴머니제이션’ 심화
- 펫테크 : 펫 비즈니스와 테크놀로지의 접목 확대
- 펫금융 : 펫 비즈니스와 금융이 만나다
- 펫플레이 : 펫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확산
- 펫리빙 : 펫과 함께 사는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한 요소 확대
시사점 및 기업의 대응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