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18년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에서 고령사회(aged society)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UN기준에 따르면, 만 65세이상의 고령층이 전체 인구의 8%를 초과하면 고령화사회, 14%를 초과하면 고령사회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한국은 현재 그 어느 나라보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 철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속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 및 미래 고령세대의 경제적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향후 고령사회의 주요 계층이 될 현재의 50대는 스스로를 부양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소비 여력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고령세대에 비해 소비 성향이 높고, 필수재적 소비보다 외식, 오락, 문화 등의 가치소비를 즐기는 성향이 뚜렷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듯 넉넉한 자산과 소득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뉴 시니어’ 세대는 향후 핵심소비 주체로 부상할 것이며, ‘시니어 비즈니스’라는 거대 소비 시장 역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기업에서는 이런 ‘뉴시니어’를 잡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한국보다 고령사회에 먼저 진입한 주요 선진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니어 비즈니스 사례를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시사점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Thought Leadership I

고령사회에진입하는 한국

Thought Leadership II

뉴시니어 마켓의 비즈니스 기회